(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송승헌이 영화에서 때리는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는 영화 ‘대장 김창수’의 주역인 배우 조진웅, 송승헌, 정만식, 정진영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영화 ‘대장 김창수’는 명성황후 시해범을 살해한 죄로 감옥소에 수감된 청년 김창수가 미결 사형수에서 독립운동가 대장 김창수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이날 송승헌을 제외한 출연진들은 모두 죄수로 출연해 감옥소장 역의 송승헌으로부터 연신 맞는 연기를 했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이에 대해, “때리는 연기를 어떻게 해야 리얼하게 할 수 있겠냐고 물었더니 감독님이 ‘승헌 씨 뭘 어떻게 해 때려야지’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승헌은 “굉장히 부담이었다. 거의 모든 출연자들이 저한테 맞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리포터 김태진이 맞는 연기와 때리는 연기 중 어떤 것이 낫냐고 묻자, 송승헌은 “그래도 때리는 게 편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웅은 “때릴 때 즐기는 눈빛을 봤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여러 배우로부터 계속 맞는 연기를 해야 했다고 밝힌 조진웅은, 누구한테 맞는 게 제일 아팠냐는 질문에 “그런게 어딨냐. 맞으면 다 아프다. 촬영 후 맷집이 세졌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15 21: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