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vs 이신형, GSL 시즌3 결승에서 전격 격돌…‘누가 왕좌에 오를까’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있을 수 없다. 올해 마지막 GSL 왕좌에 오를 단 한 명의 주인공은?
 
아프리카TV는 16일(토) 오후 5시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7 핫식스 GSL 시즌3'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GSL 시즌3 대망의 결승전은 김유진(Jin Air Greenwings_sOs)와 이신형(INnoVation)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두 사람 모두 GSL 우승이 간절하다. 김유진은 올해 11월 열리는 WCS Global Finals 진출을 위해서, 이신형은 '월드 챔피언'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먼저 김유진은 지난 2016년 GSL 시즌2에서 변현우(Team expert_ByuN)를 상대로 GSL 우승을 놓친 이후 약 1년만에 다시 한 번 결승 무대를 밟는다. 아쉽게 놓쳤던 GSL 챔피언 자리와 올해 WCS Global Finals 진출을 위해서도 김유진은 반드시 GSL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 이번 결승에서 기회를 놓치면 WCS Global Finals 진출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김유진은 그 어느 때보다도 GSL 우승 트로피가 필요하다.
   
GSL 통산 네 번째 결승에 오른 이신형도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간절하다. 지난 GSL vs. the World 우승으로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던 만큼 여세를 몰아 GSL 우승 트로피까지 추가하고자 한다. 최근 물 오른 기량과 정교한 컨트롤로 상대했던 선수들을 모두 쓰러뜨렸던 만큼 마지막 김유진까지 눕히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결승전은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 관람객 전원에게는 'GSL 파이널 카드'와 아르타니스, 케리건, 해머상사 배지 중 1개를 임의로 증정한다.

이정범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