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현희 기자) ‘영재 발굴단’ 성우 안재환이 딸 멜로디데이 예인의 속사정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영재 발굴단’에서는 게스트로 성우 안재환이 출연했다.
김지선은 “딸이 무대 체질인 아빠를 딸이 닮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대현은 “딸이랑 아빠랑 같은 계통에서 일하고 있는거다. 그렇다보면 사이가 좋은 것 같고 많은 부분도 이해가 될 것 같고 하는데 어떠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안재환은 “저희는 다르다. 아이는 제가 방송에 나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함으로써 부각되는 걸 싫어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진지하게 얘길 하더라. ‘아빠 나는 아빠랑 안 마주치는 일을 하고 싶어’라고”라며 예인의 말을 대신 전했다.
성대현은 “아빠 도움 없이 혼자 스스로 성공하고 싶다는 거잖아요”라고 덧붙였고, 안재환은 “그게 그 친구의 가장 큰 딜레마다. 어딜가도 ‘아빠 잘 계시니’ 이 말이 너무 듣기 싫어하더라. 그래서 이제 그냥 둔다”라고 아빠로서의 마음도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13 21: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