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승환, 국정원 적폐청산 TF ‘MB 정부 블랙리스트’에 빠진 소감 “나 좀 넣어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이승환이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TF가 보고한 ‘MB 정부 블랙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빠진 것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11일 이승환은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TF의 ‘MB 정부 블랙리스트’ 조사 결과에 대해 “나 좀 넣어라. 이 놈들아!”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TF는 지난 2월 발족한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 산하 조직이다. 이들은 지난 7월 11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개입 의혹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그 결과 지난 2011년부터 이명박 정부가 MBC(당시 사장 김재철, 정치부장 김장겸)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지난 11일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TF는 국정원이 이명박 정부의 지시로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배제 및 퇴출하는 작업에 개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평소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를 내왔던 이승환이 화제에 올랐다. 그는 지난 7일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마치 국가를 기업처럼 생각하고 운영하셨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국민을 우롱하신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정작 공개된 MB 정부 블랙리스트에 그의 이름은 없었다. 이에 이승환이 ‘나를 넣어달라’고 한 것은 여전히 솔직하고 비판적인 그의 성향을 잘 보여준다.
 
이승환 페이스북 화면 캡처 / 이승환 페이스북
이승환 페이스북 화면 캡처 / 이승환 페이스북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TF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개입 의혹 뿐만 아니라 민간인 댓글 사건 등 재조사가 필요한 사건들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