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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 신현준-오대환, 할머니의 손길에 뜨거운 눈물…‘감동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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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신현준, 오대환이 95세 할머니 손길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12일 MBC플러스는 지난 11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 ’시골경찰’ 9회에서 신현준과 오대환이 할머니의 손길에 울컥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고 전했다.
 
이날 신현준과 오대환은 상황근무 중 할머니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한 손녀의 다급한 신고 전화를 받았다. 신현준은 연락이 안 된다는 할머니의 인적사항을 확인하던 중 낯익은 성함과 주소에 사색이 됐다. 이 할머니는 평소 신현준이 살갑게 챙기며 남다른 모자 케미를 선보였던 95세 할머니였다.
 
신현준과 오대환은 할머니가 95세라는 고령의 나이에 홀로 생활하시며 평소 끼니를 잘 챙겨 드시지 않았기에 걱정하며 출동했다. 두 사람은 활짝 열린 대문과 지난번 선물해드린 지팡이가 제자리에 없는 것을 확인한 후 놀랐다. 그들은 서둘러 집 안으로 들어가 무사히 계신 할머니의 모습을 확인했다. 할머니가 건강하게 계신 것을 확인한 뒤 손녀에게 전화해 안심시켰다. 그 후 신현준은 손녀에게 보내줄 할머니의 사진을 찍었다. 그는 사진 속 할머니 모습에 왈칵 눈물을 쏟아 버렸다.
 
신현준은  고개를 푹 숙이며 눈물을 감추려 애썼다. 감정을 추스른 신현준은 다음 순찰에 나서야 하기에 “이따 밤에 또 들를게요”라며 다시 방문하겠다고 했다. 이에 할머니가 “오면 좋지, 여기서 자”라며 예상치 못한 말을 했다. 이에 신현준의 감정은 다시 한번 무너져, 주방의 흐르는 수돗물 소리에 눈물을 감추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 오전, 두 사람은 전날 밤 미리 만들어 놓은 죽과 수박을 가지고 할머니 댁을 다시 찾았다. 신현준이 죽을 데우는 동안 오대환은 할머니의 말동무가 되어드렸다. 또 다리가 아프다는 말에 파스까지 붙여주며 할머니를 살뜰히 챙겼다. 할머니는 불편한 다리지만 이들을 배웅하기 위해 문밖으로 나섰다. 두 사람 역시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듯 대문 앞에서 한참 서성였다. 밥 한 끼 못 해준 것이 마음에 걸린다는 할머니의 말에 신현준과 오대환은 뒤 돌아서서 다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신현준-오대환 ‘시골경찰’ 방송 화면 캡처 / MBC에브리원
신현준-오대환 ‘시골경찰’ 방송 화면 캡처 / MBC에브리원
 
평소 신현준과 오대환은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아옹다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95세 할머니를 정성껏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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