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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호, 웨스트엔드가 인정한 배우의 스페셜 음반 발매…‘넘버 직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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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홍광호가 출연했던 뮤지컬 작품들의 넘버들로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다.
 
11일 로엔엔터테인먼트는 홍광호가 스페셜 앨범 ‘무대에서 보낸 편지’를 19일 발매한다고 전했다.
 
홍광호는 깊은 울림이 있는 목소리와 섬세한 연기로 ‘시라노’,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맨오브라만차’ 등에서 주인공을 맡아왔다.
 
홍광호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런던 웨스트엔드에 ‘미스 사이공’의 ‘튜이‘역으로 진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제 15회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What's On Stage Awards)’에서 뮤지컬 부문 남우조연상, ‘2014 BWW UK Awards(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월드닷컴어워즈)’에서 뉴프로덕션 뮤지컬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을 넘어 웨스트엔드에서 인정 받은 홍광호의 이번 앨범은 총 1년 6개월여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넘버 중 숨은 명곡들을 홍광호 본인이 직접 선곡하기도 했다. 그는 제작 기간 중 더 좋은 목소리를 담기 위한 녹음과 수정 작업에만 1년여의 시간을 할애했다. 또한 수록곡들은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 완성됐다.
 
홍광호는 이번 스페셜 앨범으로 한국의 뮤지컬 관객들이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스페셜 앨범은 홍광호의 목소리를 무대 밖에서도 듣고 싶어하는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홍광호 / 로엔엔터테인먼트
홍광호 / 로엔엔터테인먼트
 
홍광호의 스페셜 앨범 ‘무대에서 보낸 편지’는 19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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