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도둑놈, 도둑님' 지현우가 친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게됐다.
10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장돌목(지현우 분)이 친부모의 죽음 진실을 알게 돼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중태(최종환 분)는 진짜 지도를 장돌목에게 넘긴 사람이 장판수(안길강 분)와 한준희(김지훈 분) 중 하나라 생각하고 그들을 극한으로 몰아넣었다.
윤중태는 장돌목에게 "장판수는 너에게 잡힌 고약한 약점이 있기 때문에 장돌목에게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말이 안 된다. 장돌목, 너는 네가 떠올린 기억이 전부라고 생각하냐. 김창기가 왜 죽었는지에 대한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 진실과 지도를 거래하는 건 어떠냐”며 장판수의 진실을 말하려했다.
결국 윤중태는 진실을 말했다.
그는 장돌목에게 "자기 목숨 살자고 네 친아버지를 밀고했다. 그 놈 때문에 네 아버지가 죽은 거다"고 비밀을 말했다. 이에 장판수는 장돌목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장판수는 "그래 내가 했다. 돌목아 내가 고발했다. 내가 네 아버지 불었다. 내가 창기에 관한 말만 빼고 다 말했다. 돌목아 내가 죽일 놈이다. 내가 네 아버지 배신했다. 평생 이게 날 괴롭혔다"며 장돌목에게 사과했다.
장돌목은 "이 지도 때문에 그 일이 일어났다는거지"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10 22: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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