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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주지사, 허리케인 어마 접근에 대피령…최고풍속 160마일인데 4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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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5등급 허리케인 어마가 플로리다에 접근함에 따라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 릭 스콧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따.
 
어마는 최근 5등급에서 4등급으로 세력이 조금 약화됐으나, 미국 기상청에 따르면 여전히 최고 풍속은 시속 160마일(시속 257km)로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이다.
 
얼마전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도 4등급이었고, 지난 2005년 미국 남부를 강타해 수십만 이재민을 발생시킨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겨우 3등급이었으나 한 때 최고 풍속은 초속 75m(시속 270km)였다.
허리케인 어마 플로리다 접근 상황 / 미국 기상청
허리케인 어마 플로리다 접근 상황 / 미국 기상청
 
당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뉴올리언스 시의 80%가 침수됐다.
 
허리케인 어마의 최고 풍속은 한 때 시속 297km였다.
 
5등급 허리케인의 기준은 시속 250km 이상의 허리케인을 말한다. 5등급 허리케인의 위력은 나무를 쓰러뜨리고 작은 건물을 뒤엎거나 다리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
 
현재 어마는 4등급으로 하향조정됐다고 알려졌으나 미국 기상청 자료를 볼 때 여전히 최고 풍속은 시속 160마일(시속 257km)인 만큼 사실상 5등급 허리케인 수준이다.
 
어마의 이동경로는 미국 기상청 자료에도 나오듯이 정확하게 플로리다를 관통한다.
 
플로리다 전역이 어마의 이동경로에 포함돼 있으며, 어마는 일요일 아침 8시경에 플로리다 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국 남부의 허리케인 어마 외에도 멕시코에 접근하는 허리케인 카티아와 카리브해로 접근하는 허리케인 호세 등 미국 남부가 허리케인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허리케인 카티아-어마-호세 / 미국 기상청
허리케인 카티아-어마-호세 / 미국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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