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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이창동, 유아인 이어 신예 전종서 캐스팅 확정…‘문소리 뒤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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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이창동 감독이 ‘버닝’에 유아인을 캐스팅한 것에 이어 신예 전종서도 캐스팅했다.
 
8일 파인하우스필름 측은 이창동 감독이 ‘버닝’ 크랭크인을 앞두고 신예 전종서를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앞서 ‘버닝’의 남자 주인공 종수 역에 유아인이 캐스팅된 바 있다. 이번에 오디션으로 발탁된 신예 전종서는 종수의 친구이자 그가 사랑하는 여인 해미 역을 맡았다.
 
‘버닝’은 이창동 감독이 약 8년 만에 연출과 각본을 맡아 큰 화제에 올랐다. 여기에 개성있는 연기의 유아인이 캐스팅 됐다는 소식으로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창동 감독은 지난 1999년 ‘박하사탕’, 2002년 ‘오아시스’, 2007년 ‘밀양’ 등으로 세계적 거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가장 최근에 연출과 각본을 맡은 ‘시’는 그 파격적인 내용과 독특한 매력의 연출로 이창동 매니아의 기대를 만족시키기도 했다.
 
또한 이창동 감독은 설경구, 문소리 등 원석과 같은 신인배우를 발굴해내기로 유명하다. 이번에 이창동이라는 거장의 작품으로 얼굴을 알리게 된 전종서도 그들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종서 / 버닝프로젝트-파인하우스필름
전종서 / 버닝프로젝트-파인하우스필름
 
유아인과 전종서의 캐스팅이 확정된 ‘버닝’은 9월 중순 크랭크인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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