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뉴스공장’ ‘자유한국당에 호통친’ 하태경, “날 잘못 건드리면 된통 당할 것” ‘의기양양’

(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4일 있었던 자유한국당과의 충돌에 대해 뿌듯함을 표했다.
 
5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출연해 정치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하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당과의 일부 정치적 연대는 가능하지만, 자유한국당과의 연대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 의원은 “합당론자, 즉 보수통합론자들이 합당을 원하더라도 자유한국당이 합당의 명분을 주지 못할 것”이라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만으로는 부족하고 자유한국당에서 친박 6인을 출당시켜야 하는데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무작정 합당을 하면 국민들이 외면할 것이고, “꼼수 명분을 만든다면 국민들이 금방 알아챌 것”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4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문재인 정부 규탄 시위를 벌인 자유한국당 의원들과의 충돌과 관련해, “어제 보셨잖아요. 저를 잘못 건드리면 된통 당하게 된다”며 뿌듯함을 표하기도.
 
이날 하태경 의원은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의 금품 수수 논란과 관련해, 사실 여부를 떠나 “자유한국당이 굉장히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혜훈 대표가 국민들을 납득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 그 사건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건 본인이고, 본인이 국민을 설득하는 데 성공하지 못한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tbs‘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월~금 아침 7시 06분에 방송된다.

문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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