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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업, ‘김장겸 OUT’ 외친다…“그만 웃기고 회사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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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MBC가 김장겸 OUT 을 외치며 총파업에 나섰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30일 "MBC 총파업"에 동참하면서 지난 6월 22일 MBC 예능PD들이 발표한 성명서가 화제다.
 
MBC 예능 PD들은 성명서에서 "웃기기 정말 힘들다. 웃기는 짓은 회사가 다 한다. 가장 웃기는 건 이 모든 일에 앞장섰던 김장겸이 아직도 사장이라는 사실이다. 이제 그만 웃기고 회사를 떠나라. 웃기는 건 우리 예능 PD들의 몫이다"라며 김장겸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김장겸/MBC
김장겸/MBC
 
김장겸 사장은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해 2004년부터 2009년까지 MBC 보도국에서 활동했다. 2013년에는 보도국장, 2015부터 2017년까지 보도 본부장을 역임하다가 올해 2월 사장으로 선임됐다.
 
한편, 전국언론노조 MBC본부가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93.2%로 가결돼 MBC는 9월 4일 부로 총파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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