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까치발 소년’ 박성우가 패션 화보로 소식을 전했다.
29일 bnt는 ‘프로듀스101 시즌 2’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박성우의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청량미 넘치는 올 화이트 룩부터 키치한 매력이 돋보이는 데님룩, 세련미와 더불어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블랙 셔츠룩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날 박성우는 수려한 외모와 수준급 포즈 실력은 물론,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젠틀한 매너로 촬영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성우에게 ‘프로듀스101 시즌 2’ 출연 계기를 묻자 그는 ‘경험과 기회’라고 답했다. 박성우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었다”며 “고민은 ‘잘할 수 있을까’ 뿐이었다”고 전했다.
아이돌이 되기 위해 요구되는 춤과 노래 실력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지 궁금했다. 그는 “어떻게 하든 연습할 때보다 부족한 모습이 더 많이 드러날 수밖에 없기에 고민이 많았다. 참가 자격이 주어진 이상 부족할지라도 진정성 있게 최선을 다 해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한 거라 생각했다”고 답하며 당시 느낀 부담감을 설명했다.
아이돌에 도전하기엔 다소 많은 나이였던 박성우. 만약 열 살 더 어렸다면 어땠을 것 같냐는 질문에 그는 “아마 최종까지 갔다가 떨어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열 살이 어렸더라면 발뒤꿈치를 안 들었을지도 모른다. 마음을 먹은 만큼 필사적으로 임해서 데뷔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처절했었다”고 덧붙였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닌 ‘프로듀스101 시즌 2’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박성우는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게 가장 컸던 것 같다. 표정, 랩, 노래, 춤, 포즈 등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트레이닝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듀스101 시즌 2’ 탈락시 심경에 대해 묻자 그는 “어떻게 해도 마음이 아픈 순간이었다. 탈락 직전이 가장 힘들었다”며 “카메라 안에서도 밖에서도 열심히 하는 친구들인데, 그런 친구들만 보이니 마음이 안 좋았다. 준비했던 다음 무대가 있었는데 못 보여준다는 것도 속상했다”고 이야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29 16:0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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