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생활의 달인’ 대흥동 꽈배기가 달인이 화제다.
2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대흥동 꽈배기의 달인 김대한(61세)씨가 달인으로 소개됐다.
김대한 씨는 경력 41년에 배테랑으로 낡은 빵 가게이지만 아침 10시만 되면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려들어 북적인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추억의 간식 꽈배기 때문.
꽈배기 맛의 비결은 무엇일까. 김대한 씨의 꽈배기는 본래 속에 내용물이 없고 오로지 반죽으로만 승부를 보는 빵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반죽이 남다르다. 무려 2가지 반죽물을 섞어서 꽈배기에 이용한다고 한다.
첫 번째 반죽물을 만들기 위해 기름에 튀긴 보리를 절구에 빻아둔다. 빻은 보리와 엿기름을 섞어서 삭혀두면 첫 번째 반죽물이 완성된다. 보리의 고소한 맛과 엿기름이 어우러져 한층 깊은 맛이 난다. 마지막으로 여기에 양파와 양배추, 그리고 현미밥을 넣어서 만든 두 번째 반죽물이 더해져 부드러운 꽈배기로 거듭날 최상의 반죽을 이끌어낸다.
한편, 달인의 가게는 ‘온달만두분식’으로 서울 마포구 백범로 109에 위치해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28 22: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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