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이 한갑수에게 이야기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이름 없는 여자’는 닐슨코리아 기준 20.7%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10년만에 깨어나 혼란을 겪고 있는 한갑수에게 차분히 설명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오지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갑수는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 눈을 잠깐 감았다 떴을 뿐인데 세상이 다 거꾸로 돌아간 기분이야”라며 복잡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에 오지은은 “지금 아무 정신 없으실거 알아요. 훌쩍 커버린 딸에 생각도 못한 사위까지 많이 혼란스러우실거에요”라며 위로했다. 이어 오지은은 “아버지 그동안 사고 나셔서 계속 누워 계셨어요. 십년 넘게요”라고 밝혔다.
또 한갑수는 “정말이야?”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고, 오지은은 “네 아버지가 이렇게 의식을 찾으셔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그리고 저 딸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25 09: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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