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황봉철(김명수 분)이 차유민(장승조 분)에 오순남의 약점을 만들어보라고 지시했다.
23일 방송된 MBC ‘훈장 오순남’에서는 용선주 회장을 위기에 빠트리려는 첫 번째 시도가 무산된 뒤 오순남을 내칠 궁리를 하는 황봉철과 차유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용선주를 도운 오순남 때문에 계획이 무산된 차유민은 황봉철에 오순남을 그대로 둘 것이냐고 물었다. 황봉철 역시 용선주의 친자인 강운길 때문에라도 운길푸드까지 내보내야 하는 상황.
황봉철은 차유민에 “시간 걸리니까 오순남부터 내쳐야겠다. 뭐 약점 잡을 것 없냐”며 오순남을 내칠 방법을 강구했다.
황봉철은 약점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 답하는 차유민에, “의도했건 안 했건 사람은 사고를 치게 되어있다. 한 번 만들어보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번 일로 용 회장이 자네를 의심할 수도 있다”며 차유민에게 “이 참에 진정성 보여라. 오순남을 제대로 쳐낸다면 자네를 내 사람으로 인정하겠다”고 말해 황봉철의 신임을 필요로 하는 차유민이 앞으로 어떤 계략을 꾸밀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23 08:0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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