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장문복이 픽업아티스트 사기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온스타일 ‘열정같은 소리’에는 허지웅, 김간지, 김나훔, 김꽃비, 최서윤이 출연해 ‘나만 안 되는 연애’를 주제로 ‘연애 강박’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출연진들은 연애 강박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인터넷 상에서 이슈가 되었던 픽업아티스트 사기 사건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 사건에 대해 배우 김꽃비는 “사람의 간절함을 이용한 사기”라며 분노를 표했고, 작가 최서윤은 “이렇게 큰 돈을 연애를 배우는 데 쓴 사람의 절실함이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날 패널들은 픽업아티스트가 강의를 수강함으로써 연애에 성공할 수 있다는 거짓을 제시한 것이 잘못이며 그것에 속은 피해자에게는 잘못이 없다는 의견과,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다가 속아 넘어간 피해자가 잘못이라는 의견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펼쳤다.
이에 대해 프로듀스101 출신 장문복은 “판단력을 잃고 사기당한 피해자와, 이를 악용한 사람 둘 다 문제가 있다”고 말하기도.
다양한 의견을 듣던 허지웅은 “관계의 차원인 연애에는 공식이 없을 수 밖에 없다. 만약 공식이 있고 그것이 통한다면 상대방을 대상화하고 인형처럼 여길 수 밖에 없게 된다”며 대화를 정리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22 21:5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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