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차유민(장승조 분)이 황세희(한수연 분)과 황봉철(김명수 분)의 관계를 알고 한탄했다.
22일 방송된 MBC ‘훈장 오순남’에서는 황세희가 황봉철의 친딸임을 확인한 차유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유민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아버지를 죽게 만든 인간의 딸과 결혼하려 했어”라며 큰 충격을 받았지만 “어차피 되돌릴 수 없는 일이야. 차라리 이 상황을 이용하는 게 나아”라며 더 큰 복수를 결심했다.
차유민은 사장실을 찾아 황봉철에게 장부를 내밀었고, 이를 본 황봉철은 “이건 또 뭐하자는 거야. 이깟거 사본 하나 만드면 끝나는데,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도 아니고.”라며 코웃음을 쳤다.
이에 차유민은 “더 이상 장모님의 사업적 판단을 믿을 수 없어서 아버님께 모두 맡기는 것”이라고 답했다.
차유민의 답을 들은 황봉철은 “이건 또 무슨 건방진 소리냐. 자네가 뭔데?”라며 되물었고, 차유민은 용선주(김혜선 분)의 건강 이상 사실을 전했다.
“장모님 건강 상태 눈치 못채셨습니까. 제가 몇 번 약도 챙겨드린 것 아실 겁니다. 실은 장모님 눈에 문제가 있습니다. 아마 지금은 더 악화되었을 겁니다”라며 용선주의 건강을 걱정하는 듯 말을 꺼낸 차유민은 곧이어 “무엇보다 세희씨가 너무 측은해서 빨리 업무 복귀시켰으면 하는데 장모님이 계시는 한 너무 요원한 일 같아서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뭐라도 있었으면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라며 황세희와 용선주가 황룡 내에서 양립할 수 없음을 암시해 황봉철을 혼란에 빠트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22 08: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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