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알쓸신잡’ 소설가 김영하가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자신의 책을 구매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가 출연해 "해외여행만 가면 읽지도 못하는 책들이 가득한 서점을 찾아다니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세계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영하 작가는 “살아있는 작가는 언제나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며 책에 대한 그만의 특별한 통찰을 내비쳤다.
그는 반면 “죽은 작가는 안전하다. 이미 검증이 끝나있기 때문”이라며 설명을 이어갔다.
이와 관련해 MC들은 자신의 책을 직접 구입해 본 적이 있냐고 질문했고, 김영하 작가는 “작가는 책을 내면 출판사에서 꽤 많은 책을 보내주기 때문에 살 일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그는 이어 “요즘 책을 홍보하기 위해 서점에서 예쁜 유리잔이나 미니 북 등 굿즈를 주는데, 유리잔이 너무 예뻐서 내 책을 사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21 23: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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