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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브이아이피(V.I.P)’ 김명민 “영화를 택하게 된 건 순전히 감독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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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김명민이 감독님에 대한 ‘무한 신뢰’를 내비쳤다.
 
2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와 영화 ‘브이아이피(V.I.P)’의 주역 김명민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브이아이피(V.I.P)’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영화다.
 
 
김명민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김명민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8월 최고의 화제작 ‘브이아이피(V.I.P)’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모두 뭉쳤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난 장동건-김명민-박희순은 그들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와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관객들을 압도할 것을 예고한다.
 
최근 개봉한 한국 영화 중에서 특히 브로맨스 영화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바 ‘브이아이피(V.I.P)에서는 관록의 연기력으로 똘똘 뭉친 세 남자의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브로시너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김명민은 ‘브이아이피(V.I.P)’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박훈정 감독님이 가장 큰 이유였다. 사실 시나리오는 그냥 그렇다. 시나리오보다 영화가 훨씬 잘 나온 건 확실하다. 영화를 찍다 보면 시나리오를 직접 쓰신 감독님들은 불친절하시다. 이미 본인 머리속에 다 있는데 그걸 굳이 시나리오로 세세하게 쓰진 않으신다. 어떻게 이 그림을 담아내야 할지 굳이 시나리오 안에 설명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완벽하게 구현해 내신다”고 전했다.
 
이어 “설정이라던가 이 인물을 어떻게 갈 것인가를 상상하지 말고 4명의 배우들의 밸런스와 톤앤매너에 맞게 해달라고 요청하셨다. 욕심 부릴 필요 없고, 이어달리기 느낌으로 여기까지는 내가 책임지고 바톤을 계속 넘겨주는 그런 느낌의 시나리오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해결하려는 느낌은 없었다. 감독님의 전작이 ‘신세계’라서 거기에서 관객 분들이 바라시는 기대치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 영화에는 그런 것들을 완전히 배제한다. ‘신세계’와 아예 다른 방향으로 가고 싶어 하셨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명민은 박훈정 감독에 대해 “감독님은 머리를 진짜 많이 쓰신다. 한 순간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머리가 계속 돌아가고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배가 빨리 고프신 것 같다. 간식을 끊임없이 드시고, 약과가 감독님이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난데 본인 마음에 들면 배우들에게 약과를 하나씩 준다. 모니터 박스 위에 항상 간식통이 있다. 그건 아무도 손을 못 댄다”며 다소 엉뚱한 박훈정 감독의 취향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영화 ‘브이아이피(V.I.P)’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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