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정겨운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5월 정겨운은 한 매체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역할 박현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알렸다.
정겨운은 ‘당신은 너무합니다’ 속 역할 박현준에 대해 “복합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 나 역시도 초반엔 시청자분들과 똑같이 ‘이 사람은 왜 이럴까?’라며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이렇게까지 아버지에 대한 반감이 심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 연기하면서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떠올리다 보니 저절로 감정이 생기더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 때문인지 남자답고 강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것 역시 내 안에서 연기했기 때문에 나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미 예능을 통해서 보여진 내 모습처럼 나에겐 ‘허당’ 면모도 있고 다양한 모습이 있다. 실제로는 좀 더 밝고 낙천적인 편이다”라고 말했다.
정겨운이 맡은 박현준은 극 중 박성환(전광렬) 회장의 장남으로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과 사랑 사이 갈등하는 역할이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토요일 8시 45분과 일요일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21 11:0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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