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다큐 3일’에서는 화물차 운전기사의 실생활이 보여졌다.
20일 방송된 KBS2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길 위의 인생-울산 화물자동차 휴게소 72시간’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24시간 잠들지 않고 전국 방방곡곡을 달리는 화물차 운전기사가 모여드는 울산 화물자동차 휴게소의 72시간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화물차 운전기사를 하고 있는 하진호 씨는 “앱을 나만 보는 게 아니라 전부 다 보니까 5~6개 두고 한 50명, 100명이 서로 주워 먹기라니까. 그러니까 단가가 자꾸 내려가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화물차 운전기사를 하고 있는 강순열 씨는 “할부금 사람마다 다 조금씩 차이는 나겠지만 한 300여 만원 공제하고 보험료, 차 오일 갈고, 차 소모비 좀 빼고. 이렇게 저렇게 빼고 나면 실제로 손에 쥐는 건 한 달에 200여만 원 남짓 됩니다”라고 말하며 화물차 운전기사의 열악함을 설명했다.
한편, KBS2 ‘다큐 3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20 23: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m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다큐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