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서울시에 20일 오전 한때 강한 비가 내려 청계천 출입이 금지되고 예정된 행사가 취소됐다. 정오가 지나면서 비가 잦아들어 현재는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앞서 서울 전역에는 오전 6시 30분을 기점으로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정오 이후 비가 약해지면서 경보는 해제됐으며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호우주의보 발령 소식에 서울시는 청계천 출입에 대한 통제 진행했으며, 광화문광장 한복판에 설치돼 큰 관심을 받은 봅슬레이 워터슬라이드도 “호우 특별 발령으로 시민 안전을 고려해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며 진행하지 않았다.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지금은 어떨까?
이에 톱스타뉴스는 서울특별시 다산콜센터와 전화 통화를 통해 호우주의보 해체 이후의 행사 계획에 대해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특별시 다산 콜센터 측은 “현재 호우주의보가 해제됐지만 기상이라는 것이 시시각각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봅슬레이 등의 행사를 재개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 예정인 콘서트 역시 스탠딩으로만 진행되며 추후 기상이 악화될 경우 취소 될 수 있다”고 알렸다.
한편, 기상청은 다음 날인 21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기상 예보에 따라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취약지역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20 15: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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