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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궁금한 이야기 Y’, 시신을 유기한 의사 조명해 시청자 충격…‘프로포폴 사용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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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의사가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 벌어졌다.
 
18일 SBS ‘궁금한 이야기 Y’(궁금한 이야기 와이) 372회에서는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있었던 한 여인의 죽음을 조명했다.
 
이 여인은 통영바다에서 사망했다. 바다에서 시신이 나왔기에 처음에는 자살로 여겼다.
 
하지만 진실은 더욱 잔혹했다. 사망한 환자의 의사가 시체를 유기했던 것.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의사는 건물 안 CCTV를 모두 지웠지만 그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CCTV는 존재했다.
 
그리고 이 CCTV를 바탕으로 의사 박 원장은 경찰에 검거됐다.
 
주변 사람들에 따르면 박 원장은 처음에는 병원 개업 이후 힘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갑자기 어느 날부터 박 원장은 유명세도 탔고 병원의 매출도 증가했다.
 
그 비밀은 바로 프로포폴. 프로포폴은 페놀계 화합물로 흔히 수면마취제라고 불리는 정맥마취제로서 수술시 전신마취의 유도, 유지 또는 인공호흡 중인 중환자의 진정을 위해 쓰이고, 수면내시경 등을 할 때에도 사용된다.
 
불면증을 없애고, 피로를 해소할 뿐 아니라 불안감이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등 환각을 일으키는 효과도 있어 환각제 대용으로 오남용되는 사례가 있으며, 정신적 의존성 즉 중독증상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2009년 미국에서 통제물질로 지정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으로 지정했다.
 
사망한 이씨는 인근에서 밤업소 일을 하는 여성이었다. 주변 사람들에 따르면 밤업소 일의 특성 때문에 이씨는 매우 힘들어 했다고 전했다.
 
그런 이씨는 프로포폴을 애용했다. 박 원장은 그런 이씨에게 너무 많은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이에 이씨는 사망했다.
 
박 원장은 검거 전까지 계속 병원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로 삶을 시작하면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했을 터인 그이지만, 이 사건에서 선서의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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