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리뷰] ‘궁금한 이야기 Y’, 팬티 찢기-어벤져스 게임으로 괴롭힘 당한 민재 조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폭력은 장난이 될 수 없다.
 
18일 SBS ‘궁금한 이야기 Y’(궁금한 이야기 와이) 372회에서는 학교폭력의 피해자였던 민재를 조명했다.
 
아들 민재(가명)가 또, 사고를 쳤다고 했다. 절도 사건으로 이미 청소년폭력 예방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있던 아들이 이번에는 학교 후배를 폭행해 경찰에 신고가 됐다는 것이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자식이 가해자라는 충격도 잠시, 민재 어머니는 심리상담 선생님으로부터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한다. 민재가 경찰에 신고된 것처럼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닌 오히려 ‘피해자’로 보인다는 것이다. 게다가, 상담센터에서 심리검사를 진행하며 ‘집’을 그려보라고 하자, 민재는 선 하나조차 제대로 긋지 못했다고 한다. 보통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은 ‘집’을 가장 안전한 공간으로 생각하는데, 민재는 ‘집’조차 공포의 장소로 느끼고 있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했다. 도대체 민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런데, 심리 상담이 진행되는 동안, 아들 친구 준영(가명)이의 모친이 ‘혹시 아들 친구들이 올린 SNS 사진들을 본 적이 있냐’며 민재 어머니에게 연락을 해왔다고 한다. 즉시 아이의 SNS를 확인한 민재 어머니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는데.... 민재가 길거리에서 발가벗겨진 채 찍힌 사진, 아들의 머리카락이 마구잡이로 잘린 채 찍힌 사진 등이 버젓이 SNS에 올라와 있었던 것이다.
 
경찰 조사 결과 더욱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민재가 무려 1년 동안 친구들에게 지속적인 폭행과 괴롭힘을 당해 왔던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민재는 같이 몰려다니던 친구들에게 팬티찢기, 어밴져스 게임 등 장난을 빙자한 폭력을 당했다.
 
팬티 찢기는 말 그대로 누군가를 팬티 찢고 희롱하는 게임이다. 또한 어벤져스 게임은 서로 번갈아 가며 때리는 게임이었다. 서로 때리다가 버티지 못하는 사람이 지는 게임인 것. 하지만 민재의 몸에는 일방적으로 당한 흔적만 가득했다.
 
그리고 민재에게 폭행당했다는 피해자 역시 민재는 그럴 형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리고 민재의 폭력을 알린 바로 그들이 민재를 괴롭힌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