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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살충제 성분이 인체에 노출되면?…‘플루페녹수론·에톡사졸·피프로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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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살충제 계란’ 파동이 식탁을 위협하고 있다.
  
‘살충제 계란’에서 검출된 ‘플루페녹수론·에톡사졸·피프로닐·비페트린’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먼저 ‘플루페녹수론’과 ‘에톡사졸’은 사과나 배, 고추와 같은 작물에 서식하는 진딧물과 거미를 없애는 데 주로 사용한다. 인체에 노출되면눈이나 피부에 자극이 생기고 숨가쁨, 메스꺼움, 두통이 발생한다.
 

‘살충제 계란’ / YTN
‘살충제 계란’ / YTN
 
또 만성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을 동반하는 폐기종에 걸릴 가능성도 있다. 기존에 검출된 피프로닌보다는 독성이 다소 낮지만, 독성이 반으로 줄어드는 기간, 즉 반감기가 4배나 길다.
 
피프로닐은 페리페라졸 이라는 화학성분의 유도체로 1993년에 처음 농업용으로 사용되었다. 우리나라에는 2000년에 처음 들어와 현재 약 100개 국가에서 피프로닐을 상충제로 사용하고 있다. 피프로닐은 곤충의 신경전달물질인 GABA를 차단해 신경을 흥분시켜 죽이게 된다. 효과가 매우 강력하고 오랫동안 유지돼 농가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피프로닐은 인체에 많이 흡수되면 간·콩팥·갑상샘 등을 손상시킨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환경청(EPA)은 피플로닐을 위험 발암 물질로 지정했다.
 
한편 비페트린(Bifenthrin)은 미국에서 발암 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식용 목적의 닭에 사용이 가능하지만 잔류허용기준(0.01ppm)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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