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소녀시대(SNSD) 태연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서 위험천만한 일을 겪은 가운데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엑소(EXO)의 홍콩 입국 당시 영상이 화제다.
엑소는 과거 홍콩에서 열린 ‘SMTOWN’ 콘서트에 참가하기 위해 전날 오후 홍콩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엑소를 보기 위해 약 500여명의 홍콩 팬들이 공항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일 새벽부터 일찌감치 홍콩 공항에 나와 엑소의 홍콩 도착을 대기하던 팬들은 ‘친구가 아닌 남자친구’, ‘XIUMIN 시우민’, ‘I LIKE 첸’ 등 다수의 팻말을 든 채 엑소를 기다렸으며 엑소 도착 소식이 전해지자 엘리베이터를 통해 급히 입국 게이트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다수 인원의 급격한 이동으로 인해 현장은 일대 혼란에 처했으며 여러 팬들이 열리는 엘리베이터 문으로 터져나오면서 중심을 잃고 밀려 넘어지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지 경호원분이 위험해 보였는지 절 뒤에서 번쩍 들어올리셔서 그것 또한 너무 당황스러웠고 놀랐습니다”라며 “넘어진 채로 벌벌 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신체 일부 엉덩이며 가슴이며 자꾸 접촉하고 부딪히고 서로 잡아당기고 그 느낌도 참 당황스러웠다”라고 자카르타 입국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18 10: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