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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패소에 과거 윤형빈 글 재조명 “소송이라는 것의 무서움도 모르는 아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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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종합 격투기 선수 송가연(23)에 대한 개그맨 윤형빈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앞서 2013년 12월1일 수박 E&M과 7년 전속 계약을 채결했던 송가연은 지난 2014년 4월6일자로 계약 해지 의사를 표명하고, 2015년 6월 소송을 냈다.
 
윤형빈은 당시 “정말 너한테 이런 글 쓰고 싶지 않았지만 이제 정말 옆에서 보는 나도 너무 화가 나서 안 되겠다”고 운을 뗀 후 장문의 글을 작성했다. 
 

윤형빈 / sns
윤형빈 / sns
 
그는 이 글에서 “말의 무서움도 소송이라는 것의 무서움도 모르는 아이인 것 같다”, “네 주변에 관련된 모든 체육관 동료들, 매니저들 그리고 나까지도. 왜 너희들에게 등을 돌렸는지 한번 잘 생각해봐라” 등 강도 높은 발언을 통해 송가연을 비판했다.
 
한편, 당시 로드FC 측은 무혐의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송가연과 그 배후에 대하여 진실한 사과와 반성, 책임감 있는 태도를 요구하는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송가연 선수가 운동을 시작한 초심으로 돌아와 제자리를 찾아 준다면 같이 터놓고 모든 걸 해결할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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