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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과거 맹독성 농약 살포 지적 받았었다… ‘안일한 대처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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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살충제 계란’사태가 벌어지기 이전부터 농약살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 받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눈길이 모이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 7일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 회의에 참석해 살충제를 유포하고 있는 농가들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당시 기의원의 촉구에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현재 60개 농장에서 생산딘 닭고기와 계란을 수거 검사하고 있다. 계란과 관련된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려 한다”라며 현재 대책을 세우고 있음을 강조했다.
 
기동민 의원 ‘살충제 달걀’ 언급 보도자료/기동민 의원 페이스북
기동민 의원 ‘살충제 달걀’ 언급 보도자료/기동민 의원 페이스북
 
하지만 당시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결국 살충제 계란 파문이 일면서 당시 손문기 처장의 말과는 달리 별다른 대책이 세워지지 않았던 것이 드려났다.
 
이번 ‘살충제 계란’ 파문은 농가가 제대로된 규정을 지키지 않고 피프로닐 성분의 농약을 살포하면서 벌어졌다. 피프로닐 성분이 든 농약을 살포하면서 닭이 이를 흡수해 계란에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 된 것이다.
 
이에 식약처가 이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처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많은 대중들이 분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문제가 제기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세워지지 않은 대책에 대한 해명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식품의약안전처는 18일까지 유통단계 계란의 수거와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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