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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워너원(Wanna One) 강다니엘, 센터 강다니엘로 보는 아이돌 팬의 까다로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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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2017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아이돌이 있다. 워너원Wanna One), 그리고 센터 강다니엘이다.
 
8월 7일에는 워너원(WannaOne)이 데뷔 앨범 ‘1X1=1(TO BE ONE)’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와 쇼콘을 진행하고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 워너원은 지난 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상위 11인으로 뽑힌 연습생들이 뭉쳐서 만든 그룹이다. 이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강다니엘은 1위를 차지해 워너원의 센터로서 활약하고 있다.
 
워너원(Wanna One) 강다니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워너원(Wanna One) 강다니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강다니엘은 MMO에 소속한 연습생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가했다. 같은 팀 윤지성 역시 MMO출신.
 
이런 MMO 연습생들에게는 ‘말많오’라는 별명이 있다. 이는 방송 중 이들이 쉼 없이 수다를 떨고 리액션을 해서 생긴 별명이다.
 
친근하고 좋은 별명이기는 하지만 이는 반대로 말하면 그들이 시작부터 ‘주역’의 입장은 아니었다는 것을 상징하기도 한다. 만화에서 주인공의 대단함과 놀라움을 표현할 때 리액션 담당이 필요한 것처럼, 강다니엘 이하 MMO연습생들은 해당 아이돌들이 얼마나 뛰어나고 놀라운지 리액션 해주는 역을 주로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 역시 가진 재능을 세상에 선보이 시작했다. 그리고 다른 연습생들이 부럽지 않을 정도의 팬덤도 구축했다. 특히 강다니엘은 ‘겟어글리’-‘열어줘’ 등의 무대를 잇달아 히트시키면서 강력한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방송 초기 ‘까치발 청년’ 박성우, ‘힙통령’ 장문복, 뉴이스트, 큐브-FNC-스타쉽 같은 대형기획사 연습생들이 주목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강다니엘의 약진은 예상 밖의 일. 개인연습생에서 최정상 아이돌 워너원이 된 김재환의 사례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강다니엘 역시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인생 역전 스토리를 썼다고 평할 만 하다.
 
방송이 막바지에 이를수록 팬덤이 탄력을 받은 강다니엘이기에 데뷔한 이후에도 ‘프로듀스101 시즌2’ 속 무대들이 많은 팬들에게 회자됐다. 이에 ‘쏘리쏘리’-‘겟어글리’-‘열어줘’ 무대가 조회수 트리플 천만을 달성하기도 했다.
 
워너원(Wanna One) 강다니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워너원(Wanna One) 강다니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러한 뜨거운 인기에 톱스타뉴스는 강다니엘 최고의 매력이 무엇인지 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총 13,147표가 모인 해당 투표에서 워너원(Wanna One) 강다니엘의 매력 1위는 ‘섹시미 넘치는 춤선’으로 꼽혔다.
 
이는 전체 투표자의 46%가 지지한 결과여서 이목이 모이게 했다. 절반에 가까운 팬들이 그가 가진 최고의 매력으로 ‘춤선’을 꼽은 것.
 
2위로는 ‘안기고 싶은 태평양 어깨’가 꼽혔으며 이는 31%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3위는 ‘워너원 센터의 완성은 얼굴’이 꼽혔으며 이는 18%의 지지를 받았다.
 
4위는 ‘연관 검색어 강다니엘 손 - 섬섬옥수’로 아쉽게 5%의 지지만 받았다.
 
하지만 당시 투표의 경우는 숫자로만 판단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많은 팬들이 생각하는 강다니엘의 매력은 게재된 후보들보다 다양했다. 더불어 팬들은 어느 매력 하나만 꼽는 것을 매우 괴로워(?) 했다.
 
후보군에 있었던 매력들 모두가 강다니엘의 매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사실 ‘60cm’ 어깨 등을 포함해 강다니엘이 워너원에서 주로 담당하고 있는 것은 ‘피지컬’로 거론된다. 이에 위 투표에서 선보인‘섹시한 춤선’이라는 선택지 안에 피지컬이 포함된다고 보고 투표한 팬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강다니엘의 매력을 한 줄로 요약한다면 이는 위와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르다.
 
바로 ‘그 어떤 매력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워너원 강다니엘이 아이돌로서 가진 최고의 메리트인 것.
 
워너원(Wanna One) 강다니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워너원(Wanna One) 강다니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통상 아이돌 팬들은 어떤 형태로든 해당 아이돌에게서 ‘신비함’과 ‘귀여움’을 소비하게 된다.
 
‘신비함’의 범주에는 비주얼, 섹시함, 실력 등이 포함되고 ‘귀여움’에는 표정, 성격, 발언, 행동 등이 포함된다.
 
이 모든 것을 한 사람이 가지는 것은 사실상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아이돌은 대체로 그룹을 형성하고 각자 파트를 담당하게 된다.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정량화 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하고 강력한 ‘신비함’과 ‘귀여움’을 함께 갖춘 아이돌들이 많은 그룹일수록 대중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게 된다. 또한 이러한 면들을 한 사람이 풍부하고 강력하게 갖추고 있을 때 높은 확률로 ‘스타’가 된다.
 
‘프로듀스 101시즌2’를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모두 본 입장에서 ‘프로듀스101 시즌2’ 1위이자 워너원 센터로 강다니엘이 선택된 것 아이돌 팬 나름의 ‘욕심’이 읽힌다.
 
워너원(Wanna One) 강다니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워너원(Wanna One) 강다니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 ‘욕심’이란 극도의 ‘신비함’과 극도의 ‘귀여움’ 모두 한 아이돌에게서 느끼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달리 이야기하면 비주얼, 순한 인상, 애교, 허당 매력, 넓은 어깨, 큰 키, 탄탄한 근육질 몸매, 무대에서 섹시함, 아이돌로서 자기 포지션 실력 등등 아이돌 팬들이 대체로 선호하는 것 중 ‘포기’하고 싶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 ‘귀여움’과 ‘신비함’ 그 어느 사이에서 타협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양 쪽 다 최대로 얻고 싶은 것이 아이돌 팬의 ‘욕심’일 수 있겠다는 게 기자의 감상이었다. 사실 이런 점은 다른 워너원 멤버들이나 타 아이돌도 마찬가지이긴 하다. 다만, 소위 말하는 ‘대형견미’와 ‘열어줘’ 무대로 대표되는 섹시함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강다니엘에게선 이런 ‘욕심’이 상당히 크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방송 내내 강다니엘이 이 양극단의 매력 모두를 꽤 많이 보여줬기 때문.
 
이는 ‘프로듀스101 시즌2’의 국민 프로듀서들이 워너원 센터 선택 문제에 있어 얼마나 까다로운 기준을 세웠는지 짐작할 만한 대목이기도 하다.
 
이런 까다로운 기준으로 워너원의 센터가 된 강다니엘이기에 현재의 인기가 쉽게 죽는 시나리오는 다소 상상하기 힘들다.
 
8월 27일에 방송될 예정인 mbc ‘이불 밖은 위험해’ 등 예능에도 출격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게 하는 중인 그.
 
후일 워너원의 센터 강다니엘은 어떤 아이돌이었다고 기억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한편, 강다니엘이 속한 워너원은 데뷔 앨범 ‘1X1=1(TO BE ONE)’과 데뷔곡 ‘에너제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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