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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수 목사, 북한의 척박한 현실 폭로 “한겨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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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2년 반 넘게 북한에 억류됐다가 최근 북한에서 석방된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가 억류 당시에 겪었던 북한에서의 일들을 공개했다.
 
그는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선 자리에서 “한겨울에 구덩이를 파느라 손발에 동상이 걸렸고, 한여름 야외 노동으로 몸이 상했다”고 말했다.
 
 

임현수 목사 / YTN뉴스 화면 캡처
임현수 목사 / YTN뉴스 화면 캡처
 
이어 “한여름에는 찌는 듯한 더위에 8시간씩 밖에서 일했다”며 “한겨울에는 석탄 저장 시설에서 얼어붙은 석탄을 깨거나, 언 땅을 깨고 너비 1m, 깊이 1m짜리 구덩이를 파느라 손발에 동상이 걸렸다”고 북한에서의 혹독한 생활을 알렸다.
 
또한 임 목사는 “제가 그냥 한국 시민권자였으면 아마 죽었을 텐데 캐나다 시민권자였기 때문에 죽이지는 못했습니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다시 북한에 갈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기도하겠다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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