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박정민이 영화 ‘변산’의 주인공을 확정 지은 가운데 그가 지난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의 인터뷰에서 말한 것이 새삼 화제다.
그는 ‘파수꾼’(2010)을 시작으로 ‘들개’(2013) ‘오피스’(2014) 등으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지난 2015년 ‘동주’의 송몽규 역을 맡으며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섰다.
또한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등 주요 시상식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하지만 그는 “많이 달라진 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정민은 “크게 느끼는 게 없다. 아직도 길거리에 돌아다니면 사람들이 못 알아본다”며 “영화관도 자유롭게 간다. 심지어 지하철을 타려다 내가 모델로 나온 광고판 앞에 선 적이 있었는데, 아무도 모르더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운이 좋아서 지금 순간을 누리고 있는 거라고 본다. 그간 작품들도 내가 골라서 한 게 아니다. 하고 싶어서 정중하게 찾아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사실 배우를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꾸준히 기회가 오더라”고 말하며 겸손한 말을 이었다.
한편, 박정민은 김고은과 함께 이준익 감독의 13번째 작품 ‘변산’으로 만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14 09: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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