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택시 운전사’ 송강호·유해진와 故 힌츠페터 기자 부인과 함께 ‘택시운전사’를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한 영화관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를 찾아 실상을 전 세계에 보도한 독일 기자 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드 여사, 배우 송강호·유해진 등과 함께 이 영화를 관람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을 세계로 알린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를 광주까지 태워다주고 데리고 온 택시 운전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에 등장하는 독일 기자의 실존 인물 힌츠페터는 1980년 5월 독일 제1공영방송 ARD-NDR의 일본특파원으로 근무했다. 민주화운동 취재를 위해 한국으로 건너온 그는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도움을 받아 광주의 진실을 알릴 수 있었다.
또한 송강호는 극 중 택시 운전사 만섭으로 출연했다. 그는 ‘택시운전사’로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벌어진 역사의 아픔을 잘 표현했으며 지난 영화 ‘변호인’ 에 출연해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13 15: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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