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사단법인 새희망씨앗이 불우이웃을 돕겠다며 받은 기부금을 빼돌려 유흥 등 호화생활을 누리는 데 사용했다는 소식으로 화제다.
11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무작위로 전화를 해 불우한 이들을 돕겠다는 명목으로 기부금을 받아 사적인 용도로 기부금을 사용한 새희망씨앗의 회장 윤모 씨, 대표 김모 씨 등을 상습사기, 업무상 횡령,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새희망씨앗 일당은 기부금 명목으로 챙긴 돈만 128억원에 이른다.
128억 가운데 약 2억 1000만원 정도만 실제 아동의 후원금으로 사용됐을 뿐이고, 이마저도 현금이 아닌 복지시설에서 잘 쓰지 않는 인터넷 강의 이용권이나 800여대의 태블릿PC 등으로 대신했다.
실제 후원한 금액을 뺀 나머지 약 126억원은 회장 윤모 씨와 대표 김모 씨, 지점장들이 아파트를 구매하고 고급 외제차 구입, 요트 여행, 해외 골프 여행 등 개인의 호화생활을 누리는 데 사용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난하냐; 좋은 마음으로 기부했더니 저딴 식으로 쓰고 있네”, “나한테도 전화왔었는데.. 결손아동 돕는다면서 전화와서 후원할까 고민하다가 인터넷 뒤져봐도 별로 정보가 없어서 거절했음”, “헐ㅠㅠ 나 여기 기부했는데.. 어쩐지 끈질기더라..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11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무작위로 전화를 해 불우한 이들을 돕겠다는 명목으로 기부금을 받아 사적인 용도로 기부금을 사용한 새희망씨앗의 회장 윤모 씨, 대표 김모 씨 등을 상습사기, 업무상 횡령,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새희망씨앗 일당은 기부금 명목으로 챙긴 돈만 128억원에 이른다.
128억 가운데 약 2억 1000만원 정도만 실제 아동의 후원금으로 사용됐을 뿐이고, 이마저도 현금이 아닌 복지시설에서 잘 쓰지 않는 인터넷 강의 이용권이나 800여대의 태블릿PC 등으로 대신했다.
실제 후원한 금액을 뺀 나머지 약 126억원은 회장 윤모 씨와 대표 김모 씨, 지점장들이 아파트를 구매하고 고급 외제차 구입, 요트 여행, 해외 골프 여행 등 개인의 호화생활을 누리는 데 사용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11 20:4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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