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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산범’ 박혁권 “염정아, 소탈하고 따뜻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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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박혁권이 영화 ‘장산범’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염정아에 대해 ‘따뜻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1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와 영화 ‘장산범’의 주역 박혁권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드라마-코미디-사극 등에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박혁권이 이번에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산범’에서 가족을 지키는 이성적인 가장 민호 역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스릴을 안겨줄 예정이다.
 
 
박혁권 / 영화사 하늘
박혁권 / 영화사 하늘
 
이처럼 ‘장산범’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한 박혁권은 대세 배우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불문하고 활약을 펼쳐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먼저, 지난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에서는 진실을 알리고자 거리로 나온 최기자 역으로 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안정적이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배우 송강호-토마스 크레취만과 함께 영화에 묵직한 힘을 실었다. 또한 2017년 상반기, 현실공감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SBS 드라마 ‘초인가족 2017’에서는 평범한 회사원 나천일 역으로 분하여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과 웃음, 그리고 따스한 감동까지 선사했다.
 
이날 박혁권은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염정아에 대해 “촬영 초반부터 불편함은 없었고 리딩할 때도 편했다. 제가 배우를 시작하기 전부터 매스컴을 통해 늘 봤던 분이었고 미인대회 출신에 이미지가 되게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인데 실제로 만났을 때는 소탈한 느낌이 강했다. 촬영 기간에도 그렇고 요새도 홍보 때문에 자주 보는데 요즘 들어 느끼는 건 ‘참 따뜻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또한 아역배우 신린아에 대해서는 “어린아이라는 생각이 안 들었다. 동료 후배 연기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큼 정확한 지점에서 정확한 감정 표현을 해준 것 같고 옆에서 보면서 ‘현장에서 타고난 센스가 굉장히 좋은 친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꽤 괜찮은 과묵한 동료 연기자라고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화 ‘장산범’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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