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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벨: 인형의 주인’ 후기, “팝콘 사갈 필요 없어요, 팝콘이 사방에서 날아 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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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공포 영화 ‘애나벨’이 개봉과 동시에 심상치 않은 흥행몰이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전국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 ‘애나벨’은 인형 장인 부부가 사고로 어린 딸을 잃고, 12년 후 그들이 살던 집에 고아 소녀들과 수녀가 함께 살게 되면서 발생하는 일을 그린 영화다. 
 
극의 중심이 되는 인형 애나벨은 앞선 ‘컨저링’ 시리즈에 등장한 바 있으며, 이번 영화에서는 애나벨의 탄생 과정이 집중적으로 조명된다. 공포영화 ‘라이트 아웃’으로 거장 감독 반열에 오른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앞서 ‘컨저링’의 연출을 맡았던 ‘공포 천재’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
‘애나벨: 인형의 주인’
 
이 가운데 ‘애나벨’ 관객들의 실제 관람평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영화가 끝난 뒤 영화관에 있던 관객들은 다들 사색이 된 모습이었다. 대학생 김주현(21, 부산시 중구) 씨는 “웬만하면 눈도 깜짝 않고 공포 영화를 보는 편인데, 이건 진짜 무서웠던 것 같다”며 “영화에 등장한 잔상들이 계속 눈앞에 아른거리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실제 관람객들도 최 씨의 의견에 이견이 없는 듯 보인다. 네이버 기준 ‘애나벨’의 이날 평점은 8.3점을 기록했다. 한 네티즌은 “혼자 자취하는 남자인데 영화 보고 짐 싸서 엄마 보러 버스 타고 집에 가고 있다”며 “타지 생활 하면서 어머니가 그리울 때 꼭 봐야하는 영화”라고 주장했다.
 
‘팝콘 사서 가면 안 되는 영화’라는 리뷰도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팝콘이 사방에서 날아오기 때문에 굳이 팝콘을 사서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것. 해당 주장을 편 네티즌은 “팝콘이 앞 뒤 옆에서 날아오기 때문에 굳이 팝콘을 살 필요가 없다”며 “사지 말고 주워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수작’으로 호평받고 있다.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애나벨’의 신선도를 100%라고 설명하며 “그간의 공포 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로튼토마토에서는 공포 영화 ‘겟아웃’과 ‘신비한 동물사전’을 신선도 지수 100%라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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