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11일 금요일은 ‘말복’다운 무더위가 낮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하늘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를 보이며 일부 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전날 밤부터 내린 비는 이날 밤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30~8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인제와 고성은 이날 오전 5시까지 각각 232㎜와 187.5㎜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후에는 전국이 기압골을 벗어나면서 비가 대부분 그칠 전망이지만, 호남 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말복다운 무더위도 이날 계속될 계획이다.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며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말복은 삼복가운데 마지막 복날을 일컫는 말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11 07: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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