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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용소 실태, 탈북자가 직접 말한 북한 수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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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북한 수용소’의 잔악한 실태는 어떨까?
 
평안남도 북창군 소재 18호 수용소에 갇혀있다 탈출했다는 박금옥 씨는 6일 채널A의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해 “수용소에서 탄광 일을 하면서 실수하자, 톱과 망치, 도끼 등으로 구타당했다”면서 “목숨만 겨우 붙어 있을 정도로 마구 구타했다”고 수용소 내 여성에 대한 폭력 사례를 고발했다.
 

또 박 씨는 수용소를 몰래 탈출했다 40일 만에 복귀한 적이 있다면서 “남성 간부들이 (꿇어앉은 여성의) 무릎 위에 올라타 야구방망이로 숨을 죽여놓고 마구 때렸다. 펜치로 치아를 뽑아버리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정치범수용소해채본부
북한정치범수용소해채본부
 
한편 박 씨는 수용소에 가게 된 배경에 대해 “삼촌이 군 복무 중 배고픔을 못 이겨 탈출하다 체포됐다는 이유로 가족이 모두 수용소에 끌려갔다”면서 “한 살부터 스물네 살 때까지 18호 수용소에 있었다. 저처럼 한 살 때 (수용소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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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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