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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수 목사 석방, 과거 종신 노역형 선고 이유는?… ‘북한 정권 비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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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북한이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임현수 목사를 석방했다.
 
임현수 목사는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지난 2015년 북한에게 종신 노역형을 선고받았다. 북한은 임현수 목사가 2년전 미주 기도성회 등에서 북한 정권에 대한 비판을 했다고 주장했다.
 
임현수 목사는 이전부터 대북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북한을 방문해 지원활동을 해온 임현수 목사는 지난 2015년 1월 30일 평양에 들어갔다는 소식만 남기고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북한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임현수 목사/KBS뉴스 방송장면
임현수 목사/KBS뉴스 방송장면
 
해당 이유에 대해서 북한 대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임현수 목사에 대한 재판 동영상을 공개하고 임현수 목사의 선교집회 강의 영상을 증거자료로 게시했다.
 
동영상 속에는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비판내용이 담겨있었다. 임현수 목사는 김정은 위원장이 극악한 공포 정치를 하고 있다며 정권의 붕괴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 9일 임현수 목사의 석방 사실이 알려졌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무기노동교화형을 언도받고 교화 중이던 캐나다 공민 임현수가 인도주의적견지에서 병보석 됐다”라고 전했다.
 
임현수 목사가 현재 고혈압, 관절염, 위장병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복귀 후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 측은 9일 임현수 목사의 석방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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