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북한을 향해 던진 발언의 속내에 관심이 쏠린다고 CNN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위치한 트럼프그룹의 골프클럽에서 휴가를 보내던 도중 취재진들에게 “북한은 미국에 추가 위협을 하지 않는 게 가장 좋다. 지금까지 세계가 목격하지 못한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정상적인 상태를 넘어 매우 위협적이다”라며 “말한 것처럼 북한에 화염과 분노, 그리고 솔직히 말해 군사력(power)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 가능한 소형 핵탄두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는 워싱턴포스트(WP) 보도 직후 나왔다.
한편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미한 ‘화염과 분노’의 구체적인 의미가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보여 온 인내와는 확실히 다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09 15: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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