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일본에서 8월에 데뷔를 앞두고 있는 DSP의 5인조 신인 걸그룹'퓨리티(PURETTY)'가 일본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퓨리티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도쿄 빅사이트홀에서 진행 된 일본 최대규모 완구전시회 '도쿄 장난감쇼 2012'에 참석해 첫 공식무대를 가졌다.
이날 퓨리티는 자신들을 주인공으로 한 실사결합 애니메이션 '프리티 리듬-디어 마이 퓨처'의 주제가인 신곡 '체키☆러브'를 열창하며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공연 이후 산케이 스포츠를 비롯 스포츠호치, 닛칸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등 일본의 유명 신문사와 언론사들은 퓨리티를 '카라의 동생그룹'으로 보도하며 퓨리티를 카라에 이어 일본 한류 시장을 이끌어 갈 차세대 기대주로 집중 조명했다.
혜인, 시윤, 채경, 소민, 재은 등 10대 소녀 5명으로 구성된 퓨리티는, '순수(pure)'와 '귀여운(pretty)'의 뜻을 합친 합성어로 한일 양국에서 방송 예정인 실사 애니메이션 '프리티 리듬- 디어 마이 퓨처'의 주인공으로 낙점 되며 국내외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일본에서는 현재 방송 중이며 한국에서도 방송될 예정인 '프리티 리듬– 디어 마이 퓨처'는 한일에서 걸그룹 연습생들의 데뷔와 스타로의 성장 과정을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일본 에이벡스 소속의 '프리즈미'와 한국 DSP 소속의 '퓨리티'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서로 우정을 쌓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퓨리티는 애니메이션 방송에 이어 오는 8월 일본 정식 데뷔를 치를 예정이며, 국내 데뷔 일정은 프리티 리듬의 국내 방송 일정에 확정되는 데로 결정 될 예정이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귀여운 스타일의 걸그룹이 인기가 있어 AKB48의 경우에도 완벽한 실력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도 일단 데뷔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관례다. 일본시장에서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한국 걸그룹이 어떤 성과를 얻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