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가 31일(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의 ICBM급 미사일 추가 시험발사에 대한 국방부의 보고를 받고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국방위는 오늘 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능력과 향후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국방부 평가를 청취하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 우리 군의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여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드 발사대 4기 임시배치 지시’에 힘을 싣는 한편, 정부의 신중한 결정을 당부할 방침인 가운데,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강력 촉구하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엄정한 대북제재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여당은 정부의 사드 발사대 임시 추가배치 결정에 대해 이해한다면서도, 일반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최종 배치 여부는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야당들은 사드 배치에 대해 정부가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보인다며 사드 연내 배치 확정이나 추가 배치를 요구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31 09:5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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