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부른 놀이기구 파이어볼, 목격자 “사람이 튕겨져 나거디니…”

(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2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서 열린 지역 축제 ‘오하이오 스테이트 페어’에서 발생한 놀이기구 ‘파이어볼’ 고장 사고가 났다.
 
먼저 사고는 공중에서 추처럼 앞뒤로 흔들리고 빙빙 돌던 파이어볼의 기구 일부가 분리돼 땅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목격자가 찍은 영상에는 놀이기구에서 파편이 날아가고 탑승객들이 땅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한 목격자는 “사람이 놀이기구에서 튕겨 나가더니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졌고 순간 충격을 받고 자리에 주저앉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여자 아이 비명 소리가 나 하늘을 봤는데 사람이 공중을 날아서 땅바닥에 떨어지더라”고 말했다.
   
한편 오하이오 주 당국은 해당 놀이기구의 운영을 즉각 중단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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