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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세상에 이런 일이’ 초·중·고 12년 과정을 2년 만에 끝마친 ‘41세 만년 아기’의 감동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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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 40년 째 아기처럼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는 여성의 사연이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성장을 멈춘 갓난아이의 몸으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 캡처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 캡처
 
20kg도 되지 않는 작은 몸을 가진 41세 전진아 씨는 어린 시절 소아마비 진단을 받은 뒤 성장이 멈춰 엄지손가락만 움직일 수 있는 상태다.
 
보고 듣고 말하는 것 외에 진아 씨가 할 수 있는 것은 엄지손가락 하나를 움직이는 것.
 
진아 씨에게는 특별히 고안한 지지대를 통해 엄지손가락으로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이 세상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의 전부다.
 
가난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못 해줬다는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진아 씨의 부모님, 그러나 진아 씨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이 행복이라며 도리어 부모님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진아 씨의 자랑은 35세의 나이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2년 과정을 검정고시를 통해 2년 만에 마쳤다는 것인데, 그는 취직의 기회가 왔지만 학교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것 때문에 기회를 놓쳤고, 이후 간절함에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진아 씨는 여전히 사이버 대학 진학과 목소리를 통한 상담 업무에 대한 꿈을 꾸며 준비해나가고 있어 특별한 감동을 주었다.
 
한편,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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