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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엘(JUNIEL), 데이트폭력 심각성 다룬 신곡 발표 “더는 피해자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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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주니엘이 8월 새로운 싱글과 함께 컴백한다.
 
27일 주니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주니엘이 오는 8월 8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새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싱글은 지난해 7월 공개한 디지털 싱글 ‘물고기자리’ 이후 주니엘이 약 1년 1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특히 단순한 사랑 노래가 아닌 요즘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데이트 폭력을 주제로 다룬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주니엘 / C9 ENT
주니엘 / C9 ENT
 
최근 본인의 SNS를 통해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게시물을 올렸던 주니엘은 27일에도 같은 주제의 다소 파격적인 영상을 게재해 관심을 모았다.
 
한 커플이 서로 메신저로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을 담은 이번 영상에는 여성을 향해 아무렇지 않게 폭언과 욕설을 하는 남성의 리얼한 메시지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하게 사로잡는다.
 
결국 여성은 남성과 함께 찍었던 휴대폰 속 사진들을 모두 삭제하고, 여성긴급상담전화 대표번호 ‘1366’으로 전화를 걸면서 영상은 마무리된다.
 
이에 대해 주니엘은 “오래 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이런 위험한 상황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경각심을 일으키고자 데이트 폭력의 주제를 음악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다”며 “이렇게라도 많은 사람들이 데이트 폭력의 위험성을 한 번 더 인지했으면 좋겠고, 피해를 보는 분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일라 일라(illa illa)’, ‘연애하나 봐’, ‘귀여운 남자’, ‘쏘리(Sorry)’, ‘물고기자리’ 등 리스너들의 감성을 저격하는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주니엘이 무거운 주제를 다룬 이번 싱글 발표를 결정하며 이 전과는 다른 음악적 행보를 보였다는 것에서도 더욱 주목되고 있다.
 
한편,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다룬 주니엘의 새 디지털 싱글은 다음달 8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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