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7일의 왕비’ 이동건, 박민영 매일 찾아간다…‘이융의 슬픈 사랑’

(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이동건이 박민영을 찾아가는 장면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되는 ‘7일의 왕비’에서는 매일 찾아오는 이동건을 보고 박민영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박민영은 이동건에게 “매일 찾아오시는 겁니까?”라고 묻자 이동건은 “그저 네가 여기에 과인 곁에 있다는 게 신기해서 오는 거다 매일 확인하지는 않고는 배길 수가 없어서”라고 말했다.
 
이어, 박민영은 “그동안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서 외면하고 있었습니다. 전하의 눈을 마주 보고 있을 수가 없어서요. 하나 전하, 정녕 저를 여인으로 마음에 두고 있었다면 대군이랑 혼인을 시키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하면 적어도 우리가 벗으로, 가족으로 남을 수 있지 않았겠사옵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건은 “그랬으면 역이랑 혼인 않았을 것이냐”라는 물음에 박민영은 대답을 하지 못했다.
 
박민영은 “용무가 없으시면 너무 자주 찾아오지 마시옵소서 제가 곤란하옵니다 불편하옵니다”라며 이동건에게 말했다. 이어, 이동건이 “과인이 불편하다”라고 말하자 박민영은 “예 언젠가는 전하께서 저를 죽이실 거니까요”라고 말했다.
 
특히, 이동건이 “내가 왜 너를 죽인단 말이냐”라고 물어보자 박민영은 “저는 전하께서 잘못되셔도 죽습니다. 가족이니까요 저는 대군이 잘못해도 죽습니다. 대군에 아내이니까요. 아마 저는 죽어도 온전히 죽지 못하고 살아도 온전히 살지 못한 채 이생을 살아갈 것입니다. 하오니 전하, 제게 기대하지 마시옵소서 제겐 죽은 마음 말고는 드릴 게 없사옵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동건은 방으로 들어가 “내게 줄 수 있는 게 죽음 마음밖에 없다”라는 말을 되뇌었다.
 
한편, ‘7일의 왕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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