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박민영이 이동건에게 연우진을 살려달라 부탁했다.
26일 방송되는 ‘7일의 왕비’에서는 이동건은 박민영을 찾아가 연우진을 능지처참을 시킨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박민영에게 “감히 역적에 아내가 어디 함부로 하고 싶은 대로 하려고 하느냐 과인이 용서하거나 죽이고 싶을 때까지 너는 여기서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네 마음대로 할 수 없다. 그것이 과인이 너에게 주는 형벌이니라”라고 말하자 박민영은 “차라리 죽여주시옵시오”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건은 “죽는 건 너무 쉽지 않으냐 니 남편이 죽는 걸 보고 난 후에 그때 생각해보마. 내일 아침 능지처참으로 다스릴 것이야”라고 말하자 놀란 박민영은 “전하”라고 말했다. 분노한 얼굴로 이동건은 “왜 또 살려달라는 말을 하려고 하느냐”라고 묻자 이민영은 “전하 전하의 어명으로 혼인하여 내가 졸지에 역도의 아내가 되었나이다 이 일에 전하의 책임이 없지는 않습니다. 허니 저와 제 가족을 위해서라도 대군께서 역모죄를 죽는 일만큼은 막아주시옵소서”라며 선처를 구했다.
이에, 이동건은 “그래 네 말도 일리가 있구나 과인의 책임도 있어 하면 어쩐다 저번처럼 유배를 보냈다간 무슨 꼴로 돌아올지 모르겠고”라고 말하자 박민영은 무릎을 꿇었다.
박민영은 무릎을 꿇은 채 “제가 평생 전하의 곁에 있겠나이다. 제가 전하의 곁에 볼모로 잡혀 있는 한 대군께서도 함부로 행동하지 못할 것입니다. 전하께서 안심하실 때까지 설싸 그게 평생이라도 제가 전하 곁에 남겠나이다”라고 말하자 이동건은 “기껏 그 약조를 믿고 살려줬더니 네가 탈출하거나 그 녀석이 널 구하겠다고 하면 어쩌겠느냐. 말뿐이 아니라 다른 조치를 취해야겠는데. 그래 단근형이 좋겠구나 힘줄을 잘라내면 평생 제 몸 하나 간수하기도 힘들 테니 절도범을 다스리는 형벌에는 딱이지 안느냐. 그 녀석은 내 자리 내 사람 내 삶 모든 걸 가져갔다. 그도 싫다면 죽는 수밖에”라고 말했다.
이에, 박민영은 “살려만 주시옵소서”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26 22: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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