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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워너원 출연 소식에 팬들 몰려… ‘알려진 스케줄은 사생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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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주간아이돌’의 워너원 출연 소식에 현장에 팬들이 몰리면서 촬영 현장이 몸살이를 겪고 있다.
 
26일 ‘주간아이돌’은 공식 트위터에 “녹화장에 찾아온 팬들의 건물복도와 엘리베이터 및 도로점령으로 인해 주변민원이 폭주하고 있습니다”라며 팬들이 질서를 지키길 부탁하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주간아이돌’측은 “녹화장 건물 안까지 침범하시는 팬들 자제바랍니다”며 주의를 부탁하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현재 워너원의 ‘주간아이돌’ 촬영이 알려진 해당 건물 촬영장 앞에는 워너원을 보기 위한 팬들로 가득 차 있는 상황이다. 사전에 알려진 스케줄이기 때문에 촬영 소식을 듣고 팬들이 촬영장 앞으로 몰린 것으로 보인다.
 
‘주간아이돌’ 촬영장 앞/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주간아이돌’ 촬영장 앞/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워너원은 이전부터 촬영스케줄때 몰린 팬들로 인한 문제를 겪어왔다. 소속사의 앞에서 기다리거나 알려지지 않은 스케줄의 퇴근길에 팬들이 몰려 워너원 멤버들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정도로 무질서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생팬이란 이러한 가수의 비공식적인 스케줄이나 사적인 공간을 침범하는 행위를 일삼는 일부 팬들 지칭한다.
 
소속사는 이에 “일부 팬들때문에 아티스트 보호와 소속사 주변 질서가 위험하다. 아티스트의 안전이 우려된다”라며 일부 팬들에게 자제를 요구한 바 있다. 이번 ‘주간아이돌’의 스케줄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스케줄임으로 사생팬이 아닌 그저 워너원은 보기 위한 팬들이 몰린 것이라는 팬들의 의견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사생팬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이는 데뷔 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워너원 일부팬들의 질서에 대한 문제이다. 이러한 팬들이 몰리는 모습은 데뷔 전의 워너원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워너원이 데뷔후 더욱 활동을 펼칠 때의 걸림돌이 될 수 도 있는 문제이다.
 
또한, 소속사의 강경한 대응책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워너원의 소속사는 자제를 부탁하는 공식입장만을 내놓았지만 팬들의 질서와 사생팬에 대한 입장을 워너원 팬들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26일 ‘주간아이돌’은 촬영장 앞에는 워너원 팬들이 몰려 질서에 대한 주의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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