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정치부 회의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과 28일에 대기업 총수들과 간담회를 가진다고 알렸다.
24일 방송된 JTBC ‘정치부 회의’에서 임소라 반장은 “현직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이 만난다고 하면 재벌기업 총수들을 일렬로 뒤에 쭉 세워두고 대통령이 그 앞에 서서 사진을 찍고 끝내는 전형적인 형식이 생각난다”며 “하지만 청와대는 이번 간담회는 ‘재계 줄세우기’와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임소라 반장은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재벌 총수분들이) 식사 하시면서 하실 말씀 제대로 못하시잖아요? 이번에는 자유스럽게 기업인들이 대통령께 이야기를 많이 드릴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드릴 수 있도록 구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 반장은 “그런데 간담회에는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배석하고 주제는 ‘일자리 창출 및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으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는 14개 대기업과 오뚜기가 참석한다”라며 “중견기업 오뚜기가 대기업들 사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이례적이다”고 오뚜기의 참석 소식을 알렸다.
이어 “오뚜기는 사원 3천여명의 정규직 비율이 99%에 이른다”며 “또한 심장병 어린이 후원 등의 미담이 알려지며 ‘갓뚜기’로 불린다”며 오뚜기를 소개했다.
한편, JTBC ‘정치부 회의’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24 17:4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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