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정치부 회의가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말한 내용을 알렸다.
24일 방송된 JTBC ‘정치부 회의’에서 양원보 반장은 “오늘 김진태 의원은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김진태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을 일주일에 4번 받는 것이 너무하지않냐’고 말했다”며 “이에 문 후보자는 ‘재판부 판단’이라고 직답을 피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원보 반장은 “김진태 의원은 또 ‘한명숙 전 총리는 재판이 5년이나 걸렸는데 그때도 주 4회를 부르지는 않았다’고 항의했다”고 김진태 의원의 말을 전했다.
양 반장은 “또한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생중계를 두고 ‘잔인한 행동 아니냐’며 반발했다”고 덧붙였다.
청문회에서 김 의원은 “어머 간첩을 갖다가 일주일에 한 2번씩만 재판해도 난리가 날 거예요”라며 “이게 뭐 인권침해다, 뭐 사법 살인이다, 난리가 날 거예요” 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김진태 의원의 모습에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는 “재판부의 결정 하나하나에 모두 개입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정치부 회의는 알렸다.
한편, JTBC ‘정치부 회의’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24 17: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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