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가 개봉 첫 주말 흥행 1위를 지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주말 이틀간(22~23일) 87만 1천109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개봉 이래 나흘간 누적 관객은 134만 9천295명이다.
‘덩케르크’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덩케르크 철수작전’을 바탕으로 만든 실화 영화다. 그동안 많은 작품을 흥행시켜왔던 크리스토퍼 놀란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전쟁영화로 또 어떤 상상력을 펼칠지 기대감이 높았다. 이어, 지난 20일 개봉해 첫 날 22만 4152명 관객을 동원하며 놀란 감독의 전작으로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모은 ‘인터스텔라’의 기록(22만 7025명)과 동일한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하며 국내 관객들의 놀란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고 있다.
이에, ‘덩케르크’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하고 있지만 ‘군함도’가 바짝 쫓을 예정이다. ‘군함도’는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송중기가 배역을 맡아 최고의 캐스팅이라는 점과 함께 일제시대 사건을 바탕으로 새롭게 만들어낸 이야기로 우리 역사의 아픈 점을 꼬집었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기대가 높다.
개봉을 이틀 앞둔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가 오전 11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 62.3%로 1위를 차지하면서 흥행을 예고했다. 특히, ‘군함도’는 대형 배급사와 함께하기 때문에 더욱 많은 스크린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24 11: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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